에코백 싫어해서 돈 주고 사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. 디자인 귀엽고 필요해져서 구매했습니다. 한달 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것들 솔직하게 후기 남깁니다. 우선 일반적인 흐물흐물한 것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가죽같은 빳빳함이있습니다. 이것저것 많이 넣으면 조금 울퉁불퉁해지면서 미워보일수는 있어요. 그래도 각이 살아있는게 튼튼하게 느껴져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. 또 물건 막 쓰는 스타일이라 금방 해지고 더러워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이거 사세요!!! 오븐 코팅 원단으로 뭐가 묻어도 잘 닦이더라구요. 더러워지면 후다닥 물티슈로 닦으면 되니까 관리하기도 쉬워요. 구매 후에 마음에 들어서 거의 매일 들고다니면서 바닥에 놓고 그랬는데 그런 것치고는 많이 안 더러워져서 좋았어요. 에코백 터무니없이 비싼 것들도 있던데 이거는 가성비 굿입니다. 저도 사고나서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있어요:)